이번 글에서는 고혈압 및 뇌경색과 관련이 있는 맥압에 대하여 알아보고 정상치(정상범위)와 맥압줄이는법에 대하여 공유합니다.
맥압이란 혈관의 압력으로 혈관의 탄력도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혈압 측정 시 수축기혈압(최고)과 이완기혈압(최저)차이를 말하기도 하며 최고혈압에서 최저혈압을 뺀 수치입니다.
맥압 정상치
맥압의 정상치는 35~45mmHg이며 그 이상 또는 그 이하로 정상범위를 넘어가면 혈관의 탄력도에 문제가 있거나 이상이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혈관위험경계 | 정상범위 | 혈관탄력저하 | 동맥경화 |
| 20~30mmHg | 35~45mmHg | 45~60mmHg | 60~70mmHg |
맥압이 높으면
맥압은 혈관의 탄력도를 반영합니다. 혈관에 탄력이 있으면 정상적인 수축 이완기능을 통해 우리 몸의 곳곳에 혈액공급을 원활히 해줄 뿐만 아니라 노폐물이 쌓였어도 이를 몸 밖으로 수월하게 배출시켜 줍니다.
-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시 : 고혈압, 저혈압
-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혈관이 굳을 시 : 뇌출혈, 심혈관질환
우리몸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심장은 무리하게 펌프질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고혈압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 또는 반복적으로 혈압공급이 안되면 저혈압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노폐물들이 쌓이고 혈관이 굳어 딱딱해지게 되면 작은 충격에도 혈관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뇌출혈, 심혈관질현 등의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맥압줄이는법
1. 복식호흡의 효과 (똑바로 쉬기)
복식호흡으로 숨을 천천히 쉴 경우 심박수가 저하됨과 동시에 수축된 혈관들이 이완되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 혈관 수축과 탄력을 담당하는 생리활성물질이 활성화 되어 혈관 탄력을 개선시켜 줍니다. 일상 생활에서 숨 쉬는 방법만 바꿔도 혈압유지 뿐만 아니라 심신안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2. 딱딱해진 뒷못 풀어주기 (풍지혈)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은 80%이상 경동맥을 통해 들어갑니다. 이러한 경동맥은 말랑말랑하며 탄력이 있는 혈관으로 주변의 근육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만약 몸의 긴장상태로 인해 뒷목이 딱딱해져 있는 경우라면 근육 주변의 혈관들이 심장과 뇌를 연결하는 혈관에 영향을 주어 혈압을 높힐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두통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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