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검사는 병원에 가지 않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서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시행하거나 보호자가 치매가 의심되는 가족 구성원에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고용일 뿐이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지역 치매안심센를 방문하거나 전문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검사
지역 치매안심센터 및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하여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치매 의심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 검사 시스템이 있습니다.
1.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 치매진단
S-SDP 치매 검사 도구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실에서 개발한 치매선별 평가입니다. 평가시에는 환자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보호자가 확인하여 체크해야 합니다. 총 15문항이며 각 문항당 ‘그렇지 않다’, ‘간혹(약간) 그렇다’, ‘자주(많이) 그렇다’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2. 강남구보건소 치매선별검사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보호자가 작성하는 검사입니다. 치매 초기에 흔히 보이는 ‘기억력 장애’, ‘기타 신경인지 기능 장애’, ‘일생상활의 수행장애’ 3가지 분야로 나눠 총 15개의 질문 항목이 있습니다. 1년 전의 환자 상태와 현재를 비교하여 현재 상태에 해당되는 곳에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3. 종로구보건소 치매 자가진단 검사
치매가 의심되는 가족구성원에게 보호자가 시행해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총 15가지의 질문 항목으로 되어 있으며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능력, 계산력, 복잡한 일의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4. 제주시보건소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치매 여부를 간이 평가하는 방법으로 가족구성원 중 치매가 의심되는 분에게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지남력, 기억등록, 기억회상, 주의집중 및 계산, 언어기능, 이해 및 판단 분야를 나눠 총 12개의 질문항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5. 원주시보건소 치매 자가진단
보호자가 아닌 대상자가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평가도구로 총 14개의 질문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별로 ‘예’, ‘아니오’ 를 선택하여 총 결과가 6점 미만이면 정상, 6점 이상이면 치매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진단합니다.
6. 서울특별시 축령정신병원 치매진단
대상자가 스스로 치매 진단을 해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총 32개의 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질문별로 ‘그렇다’와 ‘아니다’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총 점이 17점 미만이면 치매가 아닐 확률이 94%이며 17점 이상일 경우 치매에 해당될 확률이 87%로 전문 치매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로 치매여부를 알 수 있나요?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는 인지 기능 저하의 가능성을 미리 발견하여 조기에 치매를 치료 및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평가 도구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추가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치매자가진단 검사는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었나요?
평가 도구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주로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계산 및 판단능력 등을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