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와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 차이는 무엇인가요?

디스크와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 차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두 질환은 주로 허리, 어깨, 목 등 비슷한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입니다. 하지만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질환의 주요 증상과 차이점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치료 방법

1. 디스크 탈출증 증상

디스크 탈출증은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입니다. 디스크는 젤리 같은 물질 수핵과 이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찢어짐으로 인해 수핵이 흘러나오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방사통 : 디스크 탈출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압박된 신경을 따라 다리 및 팔로 뻗어나가는 통증입니다.
저림 및 마비 증상 : 신경이 압박되면 다리나 팔이 저리거나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반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근력 약화 : 신경 압박이 심할 경우에 다리나 팔의 근육에 힘이 빠지고,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의 악화 :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특정 자세나 활동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특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근막통증증후군 증상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과 근막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주로 통증이 시작되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유발점이라는 특정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이 유발점은 과도한 근육 사용,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이 통증은 주변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국소 통증 : 특정 근육이나 근막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유발점을 눌렀을 때 그 부위와 주변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통증이 멀리 퍼질 수도 있습니다.
근육의 뻣뻣함 : 근육이 뻣뻣하고 결리는 느낌이 들며, 근육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피로감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 경련 : 유발점이 있는 부위에서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통 : 근막통증증후군도 방사통이 있을 수 있지만, 디스크 탈출증의 방사통과는 다르게 신경을 따라 퍼지지 않고, 근육의 유발점에서 시작해 주변으로 확산되는 통증입니다.
심리적 영향 : 근막통증증후군은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러한 요인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디스크와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 차이

1. 발생 원인

디스크 : 주로 디스크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척추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력이나 잘못된 자세, 노화 등으로 인해 디스크 퇴행 현상이 원인이 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 특정 근육이나 근막에 있는 유발점에서 발생하며, 반복적인 근육 사용, 신체의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7가지 이유 (논문)

2. 통증의 위치와 증상

디스크 : 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 다리나 팔로 퍼지는 방사통이 발생됩니다. 허리 디스크는 주로 다리로, 목 디스크는 팔로 통증이 퍼집니다.
근막통증증후군 : 특정 근육이나 근막에 국소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며, 이 부위에서 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있을 수 있으나, 디스크와 달리 신경을 따라 퍼지지 않습니다.

3. 진단 방법

디스크 : MRI, CT 등의 영상 촬영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 여부와 그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 환자의 증상과 유발점에 대하여 촉진 검사로 진단합니다.

4. 치료 방법

디스크 :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디스크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시술 및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 물리치료, 유발점 마사지, 스트레칭,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유발점을 완화하고, 심리적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